[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녹두꽃' 한예리가 변한 윤시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33회에서는 백이현(윤시윤 분)을 만난 송자인(한예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케다(이기찬)는 고종(이윤건)에게 "정국이 안정되었지만, 이제 흥선대원군(전국환)의 거취를 고민할 때가 된 듯싶다"라고 압박했다. 이후 백이현이 흥선대원군을 찾아가 "조선 국왕께서 이노우에 공사에게 섭정을 폐한단 뜻을 전했다"라고 압박했다. 흥선대원군은 "이제 정말 나라가 망할 모양이로구나"라며 통탄했다.
이어 백이현은 도접장들의 모임을 찾아와 "천우협의 대표 오니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백이현은 "보부상들이 군수물자 운송을 맡아줬으면 한다. 일본국의 화폐로 지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접장이 "우리끼리 결정할 일이 아닌 듯싶다"라고 하자 백이현은 "이노우에 카오루를 대신해서 부탁을 드리는 거다"라고 압박했다.
송자인은 그런 백이현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백이현은 "지금 제 모습에 썩 만족해하고 있다. 오니라 불러 달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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