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윤유선이 아역 시절은 물론 어머니에 대해서 말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 윤유선이 출연했다. 윤유선은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했다.
윤유선은 자신의 아역 시절에 대해서 "아역 시절이 굉장히 행복한 시절이었던 것 같다. 엄마랑 계속 붙어 다니면서 엄마가 머리도, 옷도 모두 관리해주셨다. 그래서 엄마가 케어해주면서 계속 먹였다. 엄마가 '괜찮아 이것만 먹고 빼'라고 했다. 그래서 통통해지기도 했다"고 웃었다.
윤우선은 "'사랑의 리퀘스트' 촬영 이후 삼 남매를 집으로 초대했더니 당연히 엄마가 밥을 해주셨다. 그때는 엄마가 밥을 해주시는 게 힘들 거라는 생각도 안 했던 것 같다. 당연히 우리 엄마가 나를 해주듯이 그 아이들을 사랑해줄 거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윤유선의 어머니는 지난 2016년 세상을 떠났다. 윤유선은 "좀 오래 편찮으셨다. 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게 항상 날 도와주고 내가 의지했던 엄마인데 엄마가 연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 그랬다. 받아들여지지 않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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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