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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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이준호·공명·최귀화·예지원, 반전 매력으로 뭉친 웃음 조합

기사입력 2019.06.21 16:04 / 기사수정 2019.06.21 16: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이 주인공 이준호, 공명과 뜻밖의 로맨스로 재미를 보증하는 최귀화, 예지원까지 영화 속 캐릭터들의 사랑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돼 벌이는 코믹 사극.

스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꽃도령 허색(이준호 분)과 도령 유상(공명)이다. 허색은 해원(정소민)의 당찬 모습에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가고, 어린 시절부터 동무의 누이동생이었던 해원을 사랑해온 유상은 한 여인을 마음에 품은 연적 관계로 영화 속 갈등의 한 축을 담당한다.

'기방도령'에서는 해원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견제하는 허색과 유상의 삼각관계를 뻔하지 않은 코미디로 승화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마주칠 때마다 티격태격하는 이들의 모습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인공은 괴짜도인 육갑(최귀화)과 기방의 카리스마 난설(예지원)이 뜻밖의 로맨스 기류를 형성하며 만들어낸 얼떨결의 조화다.

허색과 기방결의를 통해 형제의 연을 맺은 육갑은 자유로운 도인 생활을 접고 폐업 위기에 놓인 연풍각 살리기에 동참해 낯선 기방생활에 적응해간다.


그 과정에서 연풍각의 안주인 난설에게 설렘의 감정이 생겨버린 육갑은 자신의 마음도 몰라주는 난설에게 섭섭한 마음을 폭발시켜버리고 만다.

외모는 거친 상남자의 모습이지만 스물다섯의 순수청년 육갑이 자신을 짝사랑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난설 역시도 설레기는 마찬가지. 육갑과 난설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과정은 예상치 못한 설렘과 웃음을 안겨줄 것이다.

'기방도령'은 오는 7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판씨네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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