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레이노병 투병 중이던 조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21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병원이에요. 검사 결과가 우려했던 최악의 상태는 아니어서 약물 치료 후에 경과보고 추후 치료 결정하러 2주 뒤에 다시 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주치의 선생님께서 지금의 저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열심히 안하는 것', '무조건 마음 편히 휴식'이라고 하셔서 잠도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일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조민아는 "참 일상적인 건데 바쁘다고 일 많다고 그간 그마저도 안하고 살았다. 이제라도 실천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막 움직이면서 열정적으로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가도 한 번씩 코피 왕창 쏟고 쓰러지고. 그러고 나면 '그 넘쳤던 의욕, 이제 휴식과 안정으로 바꾸는 게 맞는 거구나'하고 어색하게 받아들이곤 한다"고 변한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조민아는 "다시 건강해져서 열정 넘치는 저로 돌아갈 날이 있겠죠"라고 긍정적인 미래를 꿈꿨다.
조민아는 "내일은 이사를 하고, 모레는 생일이네요. 개인적인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고 있을 예정인데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갈게요"라며 "항상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응원을 해주는 팬들과 대중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긍정을 품고 오늘도 행복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방초음파 결과 미세석회가 나왔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과호흡으로 정신을 잃는 등의 일을 겪고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레이노병을 앓고 있으며,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 조민아 인스타그램 전문
병원이에요.
검사 결과가 우려했던 최악의 상태는 아니어서 약물 치료 후에 경과보고 추후 치료 결정하러 2주 뒤에 다시 옵니다.
주치의 선생님께서 지금의 저에게 가장 필요한건 '열심히 안하는 것', '무조건 마음 편히 휴식' 이라고 하셔서 잠도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일도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노력중이에요.
참 일상적인건데 바쁘다고 일 많다고 그간 그마저도 안하고 살았거든요.이제라도 실천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막 움직이면서 열정적으로 뭐라도 해야할 것 같다가도 한 번씩 코피 왕창 쏟고 쓰러지고..그러고 나면 그 넘쳤던 의욕 이제 휴식과 안정으로 바꾸는게 맞는거구나..하고 어색하게 받아들이곤 한답니다.
다시 건강해져서 열정 넘치는 저로 돌아갈 날이 있겠죠!!
내일은 이사를 하고, 모레는 생일이네요.
개인적인 크고 작은 변화들이 있었고 있을 예정인데 좋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 갈게요.
항상 지켜봐주시고 따뜻한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긍정을 품고 오늘도 행복할게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조민아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