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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광장' 원어스X체리블렛, 5개월차 데뷔 동기의 귀호강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6.21 13:5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데뷔 동기 원어스와 체리블렛이 수준 높은 라이브를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쿨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체리블렛의 보라, 해윤 원어스의 서호, 건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원어스와 체리블렛은 2019년 1월 데뷔 동기로 비슷한 활동 시기를 겪었다. 특히 네 사람은 보라, 해윤, 서호, 건희 네사람은 함께 라디오에도 출연한 경험도 있다.

체리블렛은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가 데뷔하는 날이어서 많이 떨렸다"고 말했다. 원어스도 "저희도 데뷔한 지 일주일 반 밖에 안된 시점이었다"면서도 "그래도 많이봐서 이제 내적으로는 친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데뷔 5개월 차로 아직 숙소생활을 하고 있는 원어스와 체리블렛. 원어스는 "5개월 차가 되니 슬슬 멤버들의 본 모습을 알게됐다"며 "알고 싶지 않은 것들까지 알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서호는 "스케줄을 하고 나서 피곤하다보니 잘 안치우게 되더라"고 멤버들의 본모습을 폭로했다.

체리블렛 역시 "멤버가 10명이라 샤워할 때 마다 화장실 쟁탈전이 벌어진다"며 "예전에는 끝날때까지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지금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수지는 최근 김준호가 원어스의 신곡을 추천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에 원어스는 "저희 사장님과 각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실제로 뵌적은 없다. '가요광장' 뿐만 아니라 '1박2일'에서도 저희 노래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사장님과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저희를 비즈니스 말고 진심으로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원어스와 체리블렛은 청취자의 사연에 맞춰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원어스는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를 상큼하게 소화했고 체리블렛은 멜로망스의 '선물'을 통해 가창력을 선보였다.

해윤은 "사연을 읽는 데 '평범하던게 신기해보인다'는 내용이 신기했다. 먼 훗날 연애를 하게된다면 아무것도 아닌데 특별해지는 느낌을 받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보라 역시 "먼 훗날 연애를 하게 된다면 노래 가사처럼 '네가 참 좋고 일상이 선물 같은 연애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건희는 "이번 생에는 연애를 못할 것 같고 다음 생에 해야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만약 연애를 하게 된다면 저희 엄마 아빠 처럼 하고싶다. 부모님께 사랑을 많이 받았고 부모님도 서로를 많이 사랑하신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서호는 "연애라고 하면 잉꼬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정말 잉꼬처럼 해보고 싶다"고 희망사항을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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