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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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 '초청국' 카타르에 1-0 신승

기사입력 2019.06.20 10:36 / 기사수정 2019.06.20 13:45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콜롬비아가 카타르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20일 오전 6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스티다우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2차전에서 카타르에 1-0 승리를 가져갔다. 조별라운드 2연승(승점6점)을 거둔 콜롬비아는 자력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카타르는 남미축구연맹 회원국이 부족한 탓에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콜롬비아가 맹공을 펼쳤다. 전반 6분 로저 마르티네스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전반 17분에는 후안 콰드라도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수비에 치중한 카타르는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 34분 아크람 아피프가 좌측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한 게 가장 위협적이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후반 4분 주심은 콜롬비아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수비에 가담한 압둘아지즈 하템의 팔에 맞았다고 판단한 것. 그러나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판정이 번복됐다.


콜롬비아는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번번이 골문 앞에서의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40분 마침내 콜롬비아가 마침표를 찍었다. 두반 사파타가 헤더골을 기록한 것.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콜롬비아의 1-0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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