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원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탄생된 ‘송파 헬리오시티’는 9천510가구에 달하는 국내 가장 큰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6천551가구 철거를 시작으로 3년간 180만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지난해 12월 공사를 마무리, 입주를 시작했다.
사실상 입주가 마무리된 현재 송파 헬리오시티에는 약 3만여명의 입주민이 거주 중이다. 몇년간 감소세만 보였던 서울시 인구수가 송파 헬리오시티 입주기간인 올 초에는 증가세를 보였을 정도.
연내에는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내상가가 일반분양을 할 예정으로 송파 일대에 대규모 랜드마크 상업시설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입주민의 편의성이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는 총 617개 호실 규모며 이 중 165개 호실을 금번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내상가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3만여명의 입주민이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개선사항 및 프로모션, 임대케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록별, 층별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상가 개선사항 중에는 지하 1층 및 옥상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포함돼 입주민들이 상가로의 진출입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상가 로비 내 와이드 LED 전광판 설치, 공시정화시스템 설치, 분산상가 어닝 혹은 데크 설치 등(블록별 상이)이 계획돼 있다.
또 정기적인 프로모션과 상가 렌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입주민에게 한층 더 우수한 쇼핑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 분양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다. 9천세대가 넘는 배후수요를 품은데다 8호선 송파역, 위례신사선 가락시영역(예정) 등 교통망이 뛰어나기 때문. 특히 8호선 송파역의 경우 송파 헬리오시티 상업시설과 직통으로 연결될 계획이라 역을 오가는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