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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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비스트', 新 범죄 스릴러의 탄생

기사입력 2019.06.19 16:21 / 기사수정 2019.06.19 16: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가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고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프랑스 영화 '오르페브르 36번가'를 리메이크했다.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 역의 이성민은 “유재명 배우와 호흡을 맞춘 장면은 짜릿할 정도의 시너지가 있었다. 유재명 배우의 탁월한 작품, 장면 분석 능력을 보며 저 역시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는 집중력이 생겼다"라며 유재명과의 첫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수의 살인 은폐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 역의 유재명은 “'비스트'는 묵직하고, 정직하게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 자부한다”며 영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한수에게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는 마약 브로커 춘배 역의 전혜진은 “시나리오를 읽고 ‘춘배’ 캐릭터에 매료됐다. 최대한 제 안에 있는 비스트를 꺼내려 노력했고 치열하게 찍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착과 더불어 극한으로 치닫는 춘배 캐릭터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수의 후배 형사 종찬 역의 최다니엘은 “'비스트'는 명확한 정답을 규정하기보다 캐릭터가 처한 상황에 따른 선택을 통해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영화다”라고 밝혀 영화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이정호 감독은 작품의 연출 의도에 대해 “이전 작품에선 스토리를 신경 썼다면 '비스트'는 캐릭터, 그리고 이들의 관계 역전에서 오는 서스펜스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집요하게 파고들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차원의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비스트'는 오는 6월 26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NEW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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