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일본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26명의 부상자가 나오고 9000여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후 10시 22분 일본 아마카타현 야마카타 서북서쪽 83km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한때 쓰나미 경보가 별령됐으며, 니가타현 무라카미시 등에서 최대 진도 7에 가까운 흔들림이 관측되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70대 남성이 피난 시에 오른발에 부상을 입는 등 총 2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아침까지 야마기타와 니가타 현에서 약 830명이 임시 대피소로 피난한 상태다.
도호쿠 전력에 따르면, 야마가타현에서 총 9232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으며, 19일 오전에는 모두 복구된 상태다.
19일 쓰오오카시의 초중교 37개 등 62개 학교가 휴교한 가운데, 야마가타·니가타현에서 19일 비가 올 예정이어서 토사 재해 등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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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