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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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포스터 공개…1920년 6월, 독립군 첫 승리의 그날

기사입력 2019.06.19 08:48 / 기사수정 2019.06.19 08: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봉오동 전투'(감독 원신연)가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독립군 연합부대가 거둔 첫 승리의 날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중 첫 번째는 목숨 건 전투에 뛰어드는 독립군들의 결연함이 느껴지는 '독립군 포스터'다.

1920년 6월, 그날로 돌아간 듯한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등 독립군들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어제는 농민이었지만 오늘은 독립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인물들의 감정이 포스터에 오롯이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또 '모두의 싸움, 모두의 승리'라는 카피는 함께 달려 함께 승리한 그 날의 기록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전투 포스터'는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모인 이들이 일본군을 봉오동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는 치열한 순간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모두가 목숨 걸고 함께 나섰던 전투의 한 장면이 '죽음의 골짜기로 유인하라'는 카피와 함께 강렬한 이미지로 표현됐다.

영화의 액션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포스터는 '봉오동 전투'가 보여줄 첫 승리의 기록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1920년 6월, 3.1운동 이후 거세진 무장 독립 항쟁을 토벌하기 위한 일본에 맞서첫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치열했던 전투를 그린 '봉오동 전투'는 오는 8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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