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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랑' 김영광♥진기주 애틋 재회…해피엔딩 완성할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9 06:50 / 기사수정 2019.06.19 0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이 진기주에게 진심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7회·28회에서는 도민익(김영광 분)과 정갈희(진기주)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베로니카 박(김재경)은 기대주(구자성)에게 전화를 건 도민익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베로니카 박은 정갈희가 연극을 보러 간다고 귀띔했고, 도민익은 정갈희가 관람하는 공연 시간에 맞춰 공연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정갈희는 정중희(서동원)와 함께 있었고, 도민익은 안면실인증 탓에 정중희를 알아보지 못했다. 도민익은 정갈희가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는 것으로 오해해 질투심을 느꼈다.

이후 도민익은 정갈희를 위해 예약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전화했고, "나 당신 올 때까지 여기서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일 테니까 당장 와"라며 못 박았다. 정갈희는 곧장 도민익에게 달려갔고, 도민익은 정갈희를 보고 나서야 안도했다.



특히 도민익은 "당신 그렇게 해고하고도 여기서는 도저히 못 잊을 거 같아서. 쿠바를 갈까 살사를 배울까. 별 희한한 생각을 다 했어. 당신이 하루 일하고 떠난 날도 잡을 걸. 말릴 걸. 이사회 잘 넘겨서 좋은 마음보다 당신 빈자리가 마음 아파서 사무실도 못 들어가고 돌아왔는데 당신은 나 잊는 게 그렇게 쉬웠나"라며 고백했다.

도민익은 "그 카디건 다시 입으란 것도 그렇게라도 내가 당신 보고 싶었다는 뜻이고 당신 해고한 건 그만큼 내가 당신을 사랑했단 뜻이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정갈희는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저한테 사랑한다고 하셨어요? 다시 한 번만요. 사랑해요?"라며 울먹였고, 도민익은 "사랑해. 마음 졸이고 사느라 고생했어"라며 포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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