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선미가 8kg을 증량하며 건강미를 과시했다. 그간 마른 몸매로 스트레스를 받아왔던 만큼 팬과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선미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중계 사진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 선미가 공개한 사진 속 체중계는 50kg을 가리키고 있었던 것. 선미는 그동안 월드 투어를 앞두고 운동을 통해 증량을 시도해왔다.
선미는 앞서 한 패션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49kg까지 증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월부터 월드투어에 돌입한 선미는 "한창 바빴을 때는 41kg까지 빠졌다"며 "미국 투어를 위해 큰마음 먹고 49kg까지 찌웠다"고 밝혔다.
선미는 그동안 마른 몸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평소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기도 했고, 팬들도 선미에게 "살 좀 찌우라"고 조언할 정도였기에 선미 스스로 받았을 스트레스는 엄청나다. 하지만 선미는 결국 50kg까지 증량하며 스스로 노력을 보였다.
선미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엑스포츠뉴스에 "선미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체력관리를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무게 8kg을 증량했다"고 증량 비결을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지금도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새 앨범을 위해 곡 작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건강해진 선미의 모습을 본 팬들은 선미의 증량을 응원했다. 선미 또한 더 이상 마른 몸매에 대한 걱정을 털어버리고, 건강미를 과시하며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미는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LA, 시애틀, 밴쿠버, 캘거리, 뉴욕, 토론토, 워싱턴 DC, 멕시코, 홍콩, 타이페이, 도쿄, 런던, 폴란드, 네덜란드, 베를린, 파리까지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며 첫 월드투어를 마쳤다.
선미는 월드 투어 동안 틈틈이 작업한 신곡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선미는 멕시코 투어 중에 영감을 받은 곡으로 색다른 분위기의 곡이라고 살짝 힌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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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