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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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네이마르 매각 가능성 열었다...합당한 제안이어야

기사입력 2019.06.17 17:28 / 기사수정 2019.06.17 17:30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네이마르가 파리 생재르맹(PSG)을 떠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17일(한국시간) "PSG가 고려할만한 제안을 받는다면 네이마르를 내보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프랑스 매체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가 네이마르를 2억 2000만 유로(한화 약 2800억)에 데려온 것을 감안하면, 제안이 충분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보도에 따르면 PSG의 네이마르 매각 조치는 파격적이다. 이제껏 네이마르를 꽉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데려오기 위해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를 맞추기 위해 나머지 선수 명단을 희생시켰다. 또 네이마르가 파리를 떠나고 싶다고 했을 때도 붙잡았다.

하지만 잦은 부상과 잡음으로 인해 입장에 큰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성폭행 구설수에 올랐으며, 지난 5일에는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시작 17분 만에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이에 네이마르의 몸값이 폭락했다는 보도가 연신 쏟아졌다.

이 매체는 "킬리안 음바페가 네이마르를 제치고 클럽의 헤드라인으로 올라선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네이마르의 선발 라인업 포함 여부와 관계없이 매 경기 빛을 발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이마르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클럽은 전세계적으로도 몇 안 된다. 블리처리포트는 그는 확실히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잦은 잡음과 부상이 있으며, 누가 큰 돈을 지불하고 데려갈 수 있을 지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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