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강승아 전 부산일보 문화부장이 부산국제영화제(BIFF) 부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은 부산일보의 사회부, 경제부, 문화부, 국제부 기자를 두루 거쳤으며 교육팀장, 문화부장, 편집부 차장 등을 역임했다.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은 김복근 현 부집행위원장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의 정무와 대외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며 특히 영화제와 지역사회의 원활한 소통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인의 부집행위원장 체제를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계와 영화영상 유관기간 및 지역사회와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석이 많았던 선정위원회도 틀을 갖췄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박도신·서승희 프로그래머가 월드영화를, 박선영·박성호·채보현 프로그래머가 아시아영화를, 정한석 프로그래머가 한국영화를 담당한다.
단편영화·다큐멘터리·실험영화 분야를 선보이는 와이드앵글 섹션은 강소원 프로그래머가, 부산 중구 원도심을 중심으로 시민참여와 관객주도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BIFF'는 정미 프로그래머가 담당한다.
조직 내 보다 활발한 기운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부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는 제24회 영화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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