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구해줘 홈즈' 노사연이 재미있는 입담과 노래실력으로 감동을 전하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노사연과 장동민이 오랜 시간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제주도 1년 살이를 계획한 4인 가족의 집 찾기에 나섰다.
이날 노사연은 애월 보리밭 하얀 집을 소개하던 중 언니 노사봉과 얽힌 어린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때는 언니와 함께 방을 썼는데 내가 오줌싸개가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이어 "매일 언니가 자기가 오줌 싸놓고 나를 굴려서 오줌싸개로 만들었다"며 "맨날 키 쓰고 동네에 소금 받으러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니 노사봉과의 어릴 적 추억까지 소환한 노사연은 암 투병중인 의뢰인을 위해 진심을 담은 절절한 라이브를 선물하기도 했다.
앞서 의뢰인은 노사연의 팬임을 밝히며 "'만남'을 좋아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노사연은 제주 보리밭을 바라보며 '만남'을 무반주 라이브로 불러 모두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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