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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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中 매체, 한국의 준우승과 이강인에 낙담

기사입력 2019.06.16 14:20 / 기사수정 2019.06.16 11: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의 U-20 월드컵 준우승에 중국 언론이 낙담했다.

한국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 있는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3으로 졌다. 사상 첫 우승을 노렸지만,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선취골은 한국 몫이었다.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섰지만, 우크라이나에 3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비록 한국은 꿈에 그리던 우승컵을 들어올리지는 못했지만, 놀라운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FIFA 주관 남자대표팀 최초로 결승 무대를 누볐다.

중국 티탄스포츠는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이로써 중국 축구와 한국 축구의 격차는 더욱 커졌다. 한국이 월드컵 우승을 꿈꿨을 때 중국은 비아냥거렸다. 지금은 상황이 바꼇다. 부러울 뿐이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서 대표팀 막내 이강인(발렌시아)은 놀라운 기량을 보였다. 7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MVP를 수상했다. U-20 월드컵 MVP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슈퍼스타들이 거쳐간 훈장이다.

또 대기록까지 달성했다. 이강인은 FIFA 주관 한국 남자 선수로서 '최초'라는 수식어까지 획득했다. 나이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 메시(만 18년 8일)에 이어 '최연소 2위'(만 18년 3개월 28일)다.


이에 티탄스포츠는 "이강인은 18세의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어린 나이다"며 이강인에게 주목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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