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이 쓰는 역주행 신화…17일만 1위 탈환+500만 관객 돌파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알라딘'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 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6일 영화 '알라딘'은 '기생충'을 제치고 5월 30일 이후 17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3일만에 '악인전'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기생충'이 개봉하며 1위 자리를 내줬던 알라딘은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역주행 신화를 알렸다.

박스오피스 1위에 힘입어 '알라딘'은 16일 오전 개봉 2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보헤미안 랩소디'(29일), '레 미제라블'(30일)보다 빠른 속도라는 점에서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해볼만 하다.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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