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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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빵생활' 황제성이 쓴 대반전, 역대 최초 무득표 마피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16 07:15 / 기사수정 2019.06.16 01:3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황제성이 모두를 속이고 무득표 마피아로 승리를 쟁취했다.

15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 1부-호구들의 감빵생활'(이하 '감빵생활')에서는 황제성의 활약으로 이수근, 한보름의 마피아팀이 우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는 마피아 이수근이 1라운드에서 지목당했고, 모범수 승관이 2라운드에서 희생당했다. 

세 번째, 네 번째 교화활동 후 마피아로 후보로 꼽힌 사람은 한보름과 이상엽이었다. 특히 한보름은 그림 페널티에서 '아르바이트'라는 제시어와 무관한 가방을 그리고, 동작 페널티에서 두 손을 모은 애매모호한 포즈로 의심을 샀다. 예상대로 한보름은 3연속 마피아였다. 

다섯 번째 교화활동 이후 마지막 마피아 후보는 주이와 정형돈으로 좁혀졌다. JB는 주이의 그림을 의심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주이를 마피아로 몰아갔다. 주이는 이상엽과 정형돈을 의심했지만 대세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주이는 "마피아를 하고싶었는데 의심을 받아서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부터는 탈락자에게도 공개 추가 투표권이 주어졌다. 탈락한 마피아 이수근이 누구에게 투표권을 행사하는지에 관심이 모아진 상황. 이수근은 정형돈에게 표를 행사했고, 모범수들은 주이를 도와주는 표인지 아니면 주이로 굳혀진 상황에서 모범수를 방해하려는 표인지 의심했다. 최종 결과 주이가 12표, 정형돈이 7표, 이상엽이 1표를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반전이었다. 한 번도 마피아 후보에 들지 않았던 황제성이 마피아였던 것. 모범수들은 뒤늦게 황제성의 그림을 보고 탄성을 내뱉었다. 황제성의 활약으로 마피아들은 300만원 씩 영치금을 획득했고, 황제성은 역대 최초 무득표 마피아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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