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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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조정석, 한예리에 이별 고했다 "인자는 지울라고"

기사입력 2019.06.15 08: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녹두꽃' 조정석이 한예리에 이별을 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125년 전 이 땅을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민중 역사극이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로 조정석은 별동대장 백이강 역을 맡았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에서 조정석은 대일상회 앞에서 다케다(이기찬 분)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함께 있는 송자인(한예리)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하고 송자인에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송자인은 중전의 부탁으로 일본과 거래를 한 것이다. 백이강(조정석) 이 사정을 알지 못한 채 송자인을 오해했다.
 
송자인에게 크게 실망한 백이강은 두 사람 사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장갑을 다시 송자인에게 돌려줬다. "솔직히 그 동안은 나가 이녁을 지우덜 못했었는데 인자는 지울라고"라며 이별을 고했다.

한예리는 실망과 착잡함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연기를 소화했다. 조정석은 백이강이 느끼는 감정을 전달했다. 극 중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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