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구해줘2' 김영민의 과거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OCN '구해줘2' 12회에서는 최경석(천호진 분)이 성철우(김영민)에게 과거를 추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철(엄태구)은 김영선(이솜)이 최경석에게 속아 술집에서 일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김민철은 직접 술집으로 들어갔고, 진숙(오연아)은 최경석 몰래 김민철을 도왔다. 그 사이 김영선은 약에 취한 채 술을 마시고 있었다.
김민철은 정전이 된 틈을 타 술집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성철우가 김민철보다 먼저 김영선을 발견했고, "영선 씨. 정신 차려요"라며 당황했다. 성철우는 김영선을 술집에서 데리고 나가던 중 김민철과 마주쳤다.
김민철은 성철우와 김영선의 뒤를 쫓았고, 끝내 성철우와 김영선이 탄 차를 멈춰세웠다. 김민철은 "너 영선이한테 뭔 짓거리했냐"라며 주먹을 휘둘렀고, 성철우는 "뭔가 오해가 있으신데"라며 만류했다. 김민철은 "너도 최경석이랑 한 패지? 이 새끼가 또 오리발 내밀어"라며 발끈했고, 김영선은 김민철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김민철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김영선은 "목사님. 괜찮으세요?"라며 성철우를 부축했다. 김민철은 다음 날 자신의 패거리에게 발견될 때까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또 성철우는 마음 사람들에게 생명수에 대해 물었고, 최경석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앞서 최경석은 김영선을 좋은 곳에 취직시켰다고 말한 바 있다. 성철우는 최경석을 찾아갔고, "최경석. 당신 진짜 이름입니까? 룸살롱에서 당신을 봤습니다. 거기에 영선 자매도 있었다고요. 당신이 팔아넘겼지"라며 추궁했다.
최경석은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말씀을 하세요. 자기가 좋아서 간 거예요"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고, 성철우는 "영선 씨한테 뭘 먹인 거야"라며 다그쳤다.
최경석은 "좋은 거요. 아마 천국 봤을 걸?"이라며 비아냥거렸고, 성철우는 "그 생명수는 대체 뭔데. 그게 뭐길래 돈을 받아먹어. 끝까지 당신을 믿으려 했는데. 넌 사기꾼이야. 당장 경찰에 신고할 거야"라며 경고했다.
결국 최경석은 "깔아. 눈 깔아. 이 새끼야. 난 기껏해야 사기나 치지만 넌 좀 심했더라. 내가 모를 줄 알았지. 성철우. 너 목사란 새끼가 그러면 안 되지. 나 같은 놈도 입에 담기가 참. 너 고삐리랑 그렇고 그런 사이였다며?"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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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