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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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 "웃음 주는 방송인 솔비, 버리고 싶은 마음 없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9.06.13 13:00 / 기사수정 2019.06.13 12:5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솔비가 화가 권지안으로 주목받기 위해 방송인 이미지를 지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가나아트센터에서 방송인 겸 작가 권지안(솔비)의 전시회 'Real Reality, 불편한 진실' 개최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솔비는 많은 연예인들의 미술 작품 활동에 대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 개인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어렵고, 항상 평가 받는다. 삶에서 직업과 일상이 분리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신만의 소통할 수 있는 도구를 찾다가 그림을 그리게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그림이 좋은 것 같다. 그림을 그리면서 힐링을 받는 편"이라며 "(주변의) 그림을 그리는 분들은 다 대단한 것 같고 멀리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다. 아직은 그분들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선생님에게 배우면서 발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고 털어놨다.

방송에서 보이는 엉뚱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화가 권지안의 작품 활동을 방해한다는 생각은 없을까. 

솔비는 "저는 솔직하게 저의 재밌는 모습도 장점인 것 같다. 버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 지금도 제 안에 자아가 여러 명 있어서 솔비가 나오라고 하면 꺼낼 수 있다"며 "웃음을 드릴 수 있고 그 또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Real Reality 불편한 진실'은 13일부터 23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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