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에서 강렬한 격돌을 예고한 이성민과 유재명이 선과 악의 경계에 놓인 아슬아슬 브로매스 조화를 선보인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먼저 범인을 잡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불 같은 형사 한수 역을 맡은 이성민과 원칙을 중시하는 얼음 같은 형사 민태로 분한 유재명은 상반된 성격의 두 형사로 완벽 변신해 공조 아닌 공조를 이어가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두 사람은 격렬하게 충돌하기도 하고, 서로를 견제하며 쫓고 쫓기는 미묘한 심리전까지 더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살인범을 잡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한수와 이를 눈치챈 민태가 상황을 이용해 그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는 예측불허의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를 압도하는 서스펜스를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킨다.
이처럼 목표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목적을 숨긴 두 형사, 이성민과 유재명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연기 괴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보기만해도 긴장감 넘치는 아슬아슬함을 전할 예정이다.
보기만 해도 긴장감이 폭발하는 이성민과 유재명의 색다른 브로맨스를 예고한 '비스트'는 6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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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