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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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구라 부자&태진아 부자, 사우나 회동...로로자매 건강검진 [종합]

기사입력 2019.06.12 22:38 / 기사수정 2019.06.12 22:4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구라 부자와 태진아 부자가 회동했다. 홍지민, 도성수 부부는 로로자매 영유아 건강검진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김구라 부자와 태진아 부자 회동 현장이 공개됐다. 김구라는 아들 김동현을 차에 태워 이동했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단절되는 대화를 보여주며 무사히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김구라는 태진아 아들 이루를 언급하며 "이루가 효자다. 네 나이에 그런 걸 바라기는 좀 힘들다"고 했다. 김동현은 "나도 또래에 비해 철이 좀 들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네가 철이 들었다고?"라며 반문했다. 김동현은 "주변에서 아빠 없을 때 속 깊다는 말 많이 듣는다. 아빠는 자식욕 들은 적 없잖나. 잘 컸다는 얘기만 들었잖나"라고 말해 김구라가 할 말 없게 만들었다.

태진아 부자는 사우나에서 김구라 부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네 사람은 숯가마에 들어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문신 얘기를 먼저 꺼냈다. 김구라는 문신이 있는 이루에게 "내가 다른 건 다 이해할 수 있는데 문신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신했을 때 아버지가 뭐라고 안 했냐"고 말했다.

이루는 "등에 더 큰 게 있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했냐면 문신이 너무 하고 싶어 생각해낸 게 아빠 엄마 이름을 새기는 거였다. 일부러 보여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태진아는 "이름 써놓은 걸 어쩌겠어"라며 화내기도 참 애매한 상황을 떠올렸다. 


네 사람은 계곡에서 함께 백숙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김동현은 김구라에게 "요즘 자꾸 방송에서 내 얘기가 너무 많이 들리더라. 들은 것만 6~7개 된다"면서 "아빠가 집에 놀러 왔는데 작은 신발이 있었다거나, 회식 자리 같은 데 가서 내가 아빠 카드를 많이 썼다거나 등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지민, 도성수 부부는 도로시, 도로라 자매를 데리고 영유아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홍지민은 로로자매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로로자매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 먹성이 좋아 걱정이었던 것. 홍지민은 "성조숙증이나 소아비만으로 이어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검사 결과 도로라의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있었다. 이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생긴 다크서클이었다. 홍지민은 깜짝 놀라며 "너무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육아 발달 등은 또래 중에서도 큰 편에 속했다. 몸무게는 78등으로 평균 이상이었다.

홍지민, 도성수 부부는 도로라의 치아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는 말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치아에 음식물이 살짝 끼어 있었기 때문으로, 충치는 없는 상태였다. 홍지민은 인터뷰에서 "평균 범위를 넘어설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범위 안에 있었고 이대로 잘 성장해준다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기준, 김선영 부부는 낚시에 나선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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