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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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내 집"...이강인, 아약스의 관심에 보인 반응

기사입력 2019.06.12 11:05 / 기사수정 2019.06.12 11:06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아약스에 이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이강인은 일축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아약스는 한국 유망주 이강인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 팀은 유능한 어린 선수들을 육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보도했다.

아약스는 최근 중원의 핵심이었던 프랭키 데 용(22)을 바르셀로나로 이적시켰다. 빈자리를 채울 대체자를 물색 중이기 때문에 이러한 보도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현재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1골 4도움 맹활약 중이다.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MVP)' 수상자로도 유력하다.

하지만 이강인은 이적설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이강인은 폴란드 언론 Dziennikzachodni를 통해 "발렌시아는 내 집이다. 이 팀에 있을 때 기쁘고 다음 시즌에도 이 곳에서 자리를 잡고 싶다"라며 유스 시절부터 키워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은 U-20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지금 치르고 있는 대회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수페르데포르테 공식 사이트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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