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디오스타' 곽정은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상대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이자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로 알려졌다.
12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다니엘 튜더와의 열애 여부는 사생활이라 회사에서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임을 알렸다.
곽정은은 "이 친구를 만났을 때 매력 때문에 지금 좋고 그런 게 아니라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부분이 너무 일치됐다. 너무 놀랐다. 지금 데이트하고 꽁냥꽁냥 좋아도 나중에 살고 싶은 모습이 너무 차이 나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측이 된다. 그런데 4, 5년 전에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다. 멋진 분석을 한 글이다. 그 친구가 '곽 선생님은 한국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업무차 미팅했는데 금요일 오후에 커피 마시고 헤어졌다. 주말에 아무 말이 없다가 월요일 오전에 톡이 왔다. '맥주 회동 언제 할래요'라고 왔다. 분위기가 그렇게 됐다. 이해받았다고 느끼는 연애가 처음이다. 인간의 욕구에는 인정 욕구와 애정 욕구가 있다.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받는 건데 중요한 건 상황, 감정, 생각을 인정받고 있다. 이 친구를 통해 완전히 채워진다. 그런 사람이 세상에 많이 없다"며 믿음을 보였다.
MC들은 곽정은의 말을 듣더니 "얘라고 했으니 연하다. 글 쓰는 사람이다. 외국인이고 업계 사람이다"라며 추측했다.
전화 연결이 이뤄졌다. 곽정은의 남자친구는 유창한 한국어로 “(공개 열애가) 창피한 일은 아니다. 좋은 일이다. 당당하다. 빨리 다가간 걸 인정한다. 처음 만났을 때 10분 만에 이 사람 다르구나, 공통점이 많구나 생각했다. 곽정은은 가치관이 뚜렷하고 사회 이슈에 관심이 있는 매력적인 사람이다. 스윗한 면도 있다. 몇주 전 우리 사무실에 와서 케이크도 선물해줬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