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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끼쳐"...'불타는 청춘' 최민용, 이의정母와의 사연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06.12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민용이 이의정 어머니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로 이의정이 합류한 태안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갯벌 게임을 통해 승리한 팀은 장보기를, 패배한 팀은 갯벌에 남아 해물짬뽕 재료를 직접 잡기로 했다.

김혜림, 권민중, 구본승, 이의정, 최민용이 갯벌에 남게 됐다. 최민용은 우럭을 주워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썰물 때 물이 빠지면서 돌담 안에 미처 못 나간 어류들이 많이 있었다.

같은 시각 집에서는 KBS 공채 동기 김정균과 조하나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김정균은 조하나에게 앞으로 드라마 출연 계획은 없는지 물어봤다. 조하나는 연기는 더 이상 안 할 거라며 무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균은 조하나가 좋은 남자를 만났으면 하는 마음에 최성국을 추천해봤다. 조하나는 평범한 생각을 하면서 사는 사람이 좋은데 그런 사람이 많지가 않다고 했다. 이에 김정균은 남자는 몸무게만 다를 뿐 다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갯벌 팀이 집으로 돌아오면서 본격 식사 준비가 시작됐다. 홍석천이 메인 셰프로 나서 해물짬뽕을 진두지휘했다. 다른 멤버들은 홍석천의 지시에 따라 채소 손질을 했다. 구본승과 최민용은 우럭 튀김을 준비했다.



이의정은 요리가 진행되는 동안 최성국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의정은 처음 시한부 판정을 받았을 때 워낙 상태가 안 좋아 병원에서 안 받아줄 정도였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최성국은 그동안 힘든 시간을 버텨낸 이의정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김정균은 해물짬뽕 육수가 완성된 것을 보고 면을 넣은 뒤 홍석천에게 알려줬다. 홍석천은 면이 들어간 사실을 확인하고 놀라며 빨리 먹어야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면이 퍼지기 전에 먹기 위해 급하게 움직였다. 해물짬뽕을 먹고 싶다고 했던 이의정은 "정말 맛있다"고 얘기하며 행복해 했다.

이의정은 식사 후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에게 '남자 셋 여자 셋'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구본승은 휴대폰으로 당시 사진을 검색했다. 멤버들은 우희진, 이제니 등 다른 출연진들도 궁금해 했다.

최민용은 이의정의 토크가 한참 이어지는 동안 뭔가 생각난 듯했다. 이의정의 어머니가 백두산 천지에 갔을 때 같은 버스를 탔었다고. 최민용은 당시 상황을 디테일하게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의정과 최민용이 '천생연분'부터 시작해 이의정 어머니까지 연관된 사실에 놀라워했다. 이의정 역시 소름끼친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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