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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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SS501 김형준, 3개월만에 '무혐의' 결론..."증거 불충분"

기사입력 2019.06.11 18:2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있던 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에게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1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형준의 강간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불기소 의견으로 전날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지난 3월 말, 김형준의 고소한 A씨는 지난 2010년 5월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고소했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다. A씨에 따르면 김형준이 술을 마시고 집으로 찾아와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것. 

하지만 김형준은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며 범죄 혐의를 강력 부인하면서 A씨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김형준의 소속사 SDKB도 "일방적인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하여서라도 사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며 맞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사한 결과 혐의에 관한 증거가 없어, 불기소 의견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한 맞고소 수사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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