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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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냉부해' 사로잡은 입담 "유재석 트라우마→다크서클 수술? NO" [엑's PICK]

기사입력 2019.06.11 09: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수용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완벽히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개그맨 김수용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용은 '유재석의 저주' 탓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자신의 출연 방송을 본 후에는 방송 활동이 끊긴다는 것. 그는 "내가 방송을 안 하다가 가끔 출연을 하면 유재석이 꼭 전화와서 '형 어제 방송 잘 봤어. 잘 될 것 같아'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유재석의 이야기를 듣고 6개월 동안 방송을 쉬었다. 이 프로그램도 유재석이 안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크서클로 인한 '공항장애'도 언급했다. MC 김성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냐는 질문을 하자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라고 말문을 연 그는 "다크서클 때문에 공항장애가 많다. 출입국 심사에서 많이 잡혔다. 마약을 한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애로사항으로 인해 다스서클을 치료해주겠다는 성형외과 의사도 있었다. 하지만 김수용은 "잠깐 흔들리다가 거절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대해 그는 "다크서클 캐릭터로 오히려 캐스팅됐다.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다크서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절친 지석진과의 케미도 빛났다. 지석진은 과거 김수용의 장난들을 폭로해 웃음을 줬다. 이에 대해 김수용은 "너무 재밌다. 안 하면 손이 떨린다"고 뼛속까지 개그맨임을 입증,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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