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결혼했다.
미국 피플지는 9일(현지시간) "크리스 프랫과 캐서린 슈왈제네거가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이후 크리스 프랫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는 내 생애 최고의 날이었다. 우리는 신 앞에서 남편과 아내가 되기로 했다"며 "우리는 우리 삶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하는 것에 축복을 느낀다. 우리와 함께 해 준 가족,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해 6월 알려졌으며 크리스 프랫은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약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1년여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캐서린 슈왈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로 잘 알려진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이자 방송 저널리스트 마리아 슈라이버의 딸이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조카딸이기도 하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크리스 프랫은 지난 2009년 결혼한 안나 패리스와 201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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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