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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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분이라도 행복"…강다니엘, 4개월만에 깬 침묵→팬들 격한 환영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6.10 07:14 / 기사수정 2019.06.10 07:4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약 4개월만에 근황을 전했다.

9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다니엘이 팬들과 직접 소통한 것은 지난 2월 초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금발 머리를 하고 등장한 강다니엘은 오랜 시간 침묵을 깨고 밝은 미소를 보여줬다. 먼저 강다니엘은 "여러분께 빨리 얼굴을 비춰드리고 싶었다"며 "내 얼굴을 까먹으셨을까봐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음악 작업을 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번 음악작업에는 내가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다. 조금 더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 좋은 메시지를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강다니엘은 "제가 힘든 시기에 여러분이 내게 큰 힘이 되어줬다. 이제는 제가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는 다니엘이 되겠다"며 "여러분 항상 감사하고 꼭 많이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너무 많이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약 4개월 여 만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강다니엘은 4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의 근황을 밝히고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팬들은 밝아진 강다니엘의 모습에 잠깐이라도 얼굴을 봐서 행복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한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이하 LM)와 법정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

재판부는 최근 강다니엘과 LM간 전속계약의 효력정지를 선언했다. 강다니엘은 법원의 새로운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불복한 LM은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오는 12일 심문기일이 진행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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