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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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 "켈리 7이닝 호투, 대타 전민수 카드 적중"

기사입력 2019.06.08 20:2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역전승을 거두고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저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주말 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시즌 전적 36승27패를 만들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 호투로 개인 3연패를 거두고 시즌 6승을 올렸다. 켈리에 이어 정우영과 고우석이 깔끔하게 뒷문을 막으면서 각각 홀드,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멀티히트, 전민수가 대타로 나와 결승타가 되는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투수 켈리가 7이닝을 잘 던졌고, 뒤에 나온 정우영과 고우석이 경기를 잘 마무리해줬다. 또 수비에서 오지환과 이형종의 호수비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줬고, 타선에서는 대타 전민수 카드가 적중했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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