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2019년 韓 박스오피스 TOP5 등극…역주행 아이콘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알라딘'(감독 가이 리치)이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한국 영화 '돈'과 '악인전'을 제치고 2019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흥행 TOP5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알라딘'은 류준열 주연 '돈'의 최종 관객수 338만 9035명과 마동석 주연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의 330만 325명 관객수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이로써 '알라딘'은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기생충', '캡틴 마블'에 이어 흥행 5위에 랭크되며 그 누구도 예측 못한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알라딘'은 음악 영화 중 '보헤미안 랩소디'(2018)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개봉 3주차 흥행 역주행을 통해 조만간 '라라랜드'(2016)의 최종 관객수 360만 182명까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알라딘'은 개봉 2주차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와 개봉 3주차 '엑스맨: 다크 피닉스'등 외화 블록버스터를 연속 격파했을 뿐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 한국영화 '기생충'와는 관객수 격차를 연일 좁혀 나가는 흥행 대이변 연속극을 펼치고 있다.

특히 좌석점유율은 비록 20%대 미만이지만, 좌석판매율은 50%이상을 상회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주부터 흥행복병에서 이제는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이자 흥행반전 연속극의 주인공이 되며 올 여름 극장가에서 흥바람과 흥행바람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4DX에서도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천만 영화 '부산행'의 4DX 흥행 기록까지 넘은 '알라딘'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4DX 흥행 신드롬과 함께 벌써부터 N차 관람과 모션체어 싱어롱 상영회가 연관으로 화제를 모으며 그야말로 완벽한 흥행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 '알라딘'은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로 절찬상영중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