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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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2', 홀vs주방 모두가 탐낸 만능 일꾼 이수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8 06:30 / 기사수정 2019.06.08 01:5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강식당2' 멤버들이 이수근을 둘러싸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였다.

7일 방송된 tvN '강식당2'에는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왕좌왕했던 첫 영업을 마치고 멤버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10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은 녹초가 돼 쓰러졌다. 피오는 "왜 식당 어머님들이 브레이크타임 때 낮잠을 자는지 알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 역시 "먹는 것도 싫다. 졸리다"고 말하며 근처 숲 속에서 여유를 즐겼다. 

명상을 하는 이수근을 보여 은지원은 "명물이다"라며 "이런 것 수근이 형없으면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 하수구 누가 뚫을 거냐"라고 이수근을 탐냈다. 강호동 역시 "영물이다"라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그러나 칭찬도 잠시 오후 추가 영업에서 이수근과 다른 멤버들이 대립구도를 이뤘다. 대기하는 손님이 많아지자 이수근은 손님을 식당으로 모셨다. 이수근은 "일단 손님을 앉혀야한다"고 말했지만 은지원은 "테이블을 닦고 모셔야 한다"고 반박했다.

계속 주문이 밀리며 이수근이 주문서를 부엌에 꽂아놨고 다른 멤버들은 "주문이 어디냐"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이수근은 능숙하게 서빙을 하며 "나와보면 알지. 테이블이 다섯개인데 왜 그걸 보고만있냐"며 답답해했다.


강호동은 은지원에게 "네가 뭐라고 좀 해라"라고 했지만 은지원은 오히려 "손님이 많아서 뭐라 못하겠다"고 당황해했다.


이런 불협화음 속에서도 주방과 홀팀은 모두 이수근을 탐냈다. 영업이 끝나고 하루 일과를 돌아보며 강호동은 "피오가 신 메뉴에 돌입하면 수근이가 주방으로 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송민호는 "빙수가 느려서 수근이 형이 주방으로 들어가면 홀이 마비가 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수근이 하나다'라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송민호는 강호동에게 "주문표를 확인해달라"라고 부탁했다. 강호동은 "나는 주문표를 볼 줄 하나도 모른다. 이해시킬 자신 있냐"며 어려워했다.


은지원은 "강호동이 주문서를 확인 안하고 홀 부에 확인한다. 또 갑자기 어디 테이블 것인지도 모르는 국수를 내놓는다"고 답답함을 전했다.

강호동은 "내가 많이 잘못했냐"고 머쓱해하면서도 은지원의 설명을 듣자 "그걸 왜 못하겠냐"며 주문표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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