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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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번역가…"가장 어려웠던 번역은 '짜파구리'" (연예가중계)

기사입력 2019.06.07 20: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기생충'의 번역가가 번역과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는 방탄소년단의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기생충'에 대한 이야기가 보도됐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워낙 한국적인 영화, 외국 관객들이 전부 공감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번역가 달시 파켓의 노력으로 '기생충'은 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달시 파켓은 영화 속 번역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감독님을 만나 이야기를 한 뒤 서울대를 옥스포드로 바꿨다"며 "대사 중에 가장 어려웠던 번역은 짜파구리였다. 라면과 우동을 합쳐 새로운 말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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