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6일 목요일
대구 ▶ NC 다이노스 0 - 6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NC 3연전을 스윕했다. 선발 백정현이 9이닝 무실점으로 뜻깊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 백정현의 호투를 발판으로 타선이 힘을 냈다. 1회 1사 2,3루에서 러프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만들었다. 5회 김상수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8회 상대 폭투 포함 최영진, 박해민, 강민호의 타점으로 4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NC 버틀러는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광주 ▶ 두산 베어스 3 - 12 KIA 타이거즈
KIA가 양현종의 호투와 타선의 16안타 폭발로 조화로운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이 107구를 던지며 7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초반부터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1회 최형우의 희생타로 시작해 이창진, 이명기, 한승택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했다. 2회 류승현의 적시 2루타와 최형우의 땅볼로 추가점을 냈다. KIA는 7회 대거 5득점하며 완전히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두산 이용찬은 5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잠실 ▶ KT 위즈 7 - 8 LG 트윈스
연이은 장군멍군 끝에 LG가 KT를 꺾고 스윕을 달성했다. 시작은 LG가 좋았다. 1회 김현수의 투런으로 먼저 앞섰다. KT가 6회 박경수의 땅볼, 황재균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KT는 7회 4득점하며 크게 앞서는 듯 했지만, LG가 8회 김현수의 만루 싹쓸이타로 3점을 보탰다. 마무리 고우석이 9회 1실점했으나 이형종이 동점 솔로포를 날렸고, 끝내기 폭투로 LG가 승리를 거뒀다.
울산 ▶ 한화 이글스 4 - 3 롯데 자이언츠
한화가 롯데 상대 1점 차 신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선발 김민우가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2승을 거뒀고,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3회 양 팀은 한 점씩 주고받았다. 롯데가 4회 한 점을 추가해 역전했으나 한화는 5회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 포함 3득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실점했으나 3연투를 펼친 정우람이 1⅓이닝 무실점 33구 역투를 펼치며 경기를 끝냈다.
고척 ▶ SK 와이번스 2 - 6 키움 히어로즈
키움이 SK 상대 패배를 설욕했다. 선발 이승호가 6이닝 2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키며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키움이 1회 김하성의 솔로포로 먼저 앞섰다 .3회 김하성이 또 한번 적시타를 때려내 추가점을 만들었다. SK는 4회 김성현의 적시타 포함 2득점으로 추격했으나, 키움이 7회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과 8회 김혜성, 김하성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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