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2.10 11:20 / 기사수정 2010.02.10 11:20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세마스포츠마케팅(이성환 대표)은 10일, '꽃미남 골퍼'인 홍순상(28, SKT)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박세리, 신지애, 최나연 등의 골퍼들을 매니지먼트해온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홍순상을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로 전망했다.
현재, 뉴질랜드에서 동계 훈련 중인 홍순상은 2000년과 2001년 국가대표를 거쳐 2007년 X캔버스 오픈 우승과 2009년 KPGA 선수권 대회 우승으로 KPGA를 대표하는 프로 골퍼로 자리매김을 했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꽃미남 골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홍순상과 같은 매니지먼트사 소속으로 한 식구가 된 박세리 프로는, "홍순상 선수는 신체 조건이 좋고 기본기가 탄탄하다. 멘탈 훈련을 좀 더 보강한다면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 세마스포츠마케팅은 "홍순상 선수의 1차 목표를 PGA 진출에 두고, 훈련에만 집중하여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순상은 "존경하는 박세리 프로와 신지애, 최나연 프로 등과 한 식구가 돼 마음이 든든하다.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훌륭한 운동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홍순상 (C)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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