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우주 진출'…NASA 달 탐사선에 음악 실린다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이 우주로 향하게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을 목표로 두 번째 달 탐사선 발사를 추진하면서, 이 탐사선에 탑승할 우주비행사들을 위한 추천 음악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NASA는 해시 태그 'NASAMoonTunes'를 통해 트위터에 네티즌들의 추천음악을 받았다.



이후 5일 나사 존슨 우주 센터 공식 트위터 계정은 "BTS와 RM 팬이 무척 많다! 의견 제출에 감사드린다"며 "'Moonchild(문차일드)', 'Mikrokosmos(소우주)', '134340'을 재생 목록에 추가하겠다"고 공지했다.

NASA는 오는 28일까지 달 탐사선과 함께할 음악을 추천받은 뒤, 오는 7월 13일과 14일 'NASA 제 3라디오'를 통해 확정된 음악들을 생방송으로 전할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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