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조여정이 봉준호 감독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3일 조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화 '개상충'의 봉준호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받은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조여정에게 바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여정은 그런 봉준호 감독 앞에서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조여정은 사진과 함께 "배우들 트로피 못봤다며 배우 한 명 한 명 기념샷 만들어주시는 감독님, 송선배님. 정말 많이 배웁니다"라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특히 '기생충'은 한국 영화사 최초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생충'은 개봉 5일만에 374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조여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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