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개봉 5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월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3일 38만2452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74만9368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개봉 후 5일 만에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370만 명을 돌파하게 됐다.
'기생충'은 지난 달 열린 제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칸국제영화제 수상 후 영화에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이는 개봉 전 70%에 육박하는 예매율과 개봉 후 관객수를 통해 그 인기를 입증했다.
개봉 첫 날 56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기생충'은 이틀째인 31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고, 3일 만에 200만, 4일째 300만 명을 돌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송강호와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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