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가수 강남이 공개 연인 이상화를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곽정은, 강남, 우주소녀 보나와 설아, '콩고 왕자'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강남에게 연인 이상화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잘 만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남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그렇다"고 웃음지었고, 이상화와 스케이트장 데이트로 했다고 전하며 "그런데 너무 빠르더라"고 얘기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강남에게 '여자의 심리 등 곽정은에게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말했지만, 강남은 "진짜 행복해서 여쭤볼 것이 없다"고 답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강남은 "너무 행복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면서 행복한 것이 고민이라고 말했다. 곽정은은 "그냥 만나라"고 속시원한 대답을 전했다.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는 지난 3월 알려졌다. SBS 예능 '정글의 법칙'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 해 말부터 호감을 가지고 만나기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으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대중에 애정 어린 시선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후 강남과 이상화의 열애를 향한 관심이 높아졌고, 강남은 열애 후 6개월 동안 18kg이 늘어난 몸무게를 언급하며 다이어트 선언을 했다. 이어 82kg에서 73kg까지 3주만에 9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다시 주목받았다.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였던 이상화는 지난 달 16일 공식 은퇴식을 갖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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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