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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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공백기, 무대 하다 울지 않을까 매일 걱정해" [화보]

기사입력 2019.06.04 08: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레트로 분위기와 어우러진 박봄의 모습이 공개된다.

4일 케이웨이브(KWAVE)의 새로운 브랜드 엠엑스아이 케이웨이브(MXI KWAVE)의 M버전인 한국 최초 정사각형 한류매거진 M54호에서 박봄은 ‘FUNKY RETRO 박봄’이라는 주제로 화보를 선보인다. 

이번 화보에서는 박봄이 가진 다채로운 색깔들이 다시 두드러질 수 있도록 컬러풀하고 패셔너블한 모습을 나타내 그동안 본 적 없던 색다른 비주얼과 무드를 담았다. 특히 빈티지한 제품들이 다시 빛을 볼 수 있도록 생명력을 불어넣어주는 작업을 보여주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upcycling pop artist) ‘포리(FORI)’ 작가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박봄은 자신을 레인보우라고 표현한 만큼 스타일 포인트의 색깔로도 원색의 쨍한 색깔들을 추천했다.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과 같이 흐릿하지 않고 색감이 확실한 색을 좋아한다고 한 그는 이번 촬영에서도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컷을 베스트로 뽑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치마와 쨍한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촬영을 진행해 다양한 포즈와 좋은 표정들이 나올 수 있었다며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박봄은 "공백기를 가지며 안 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가족들과 많이 대화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기도 하며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공백기 동안 ’봄아, 다시 노래하자’는 메시지를 본 게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가장 기억에 남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해 준 메시지다. 팬분들 이야기를 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무대를 하다가 울지는 않을까 매일 걱정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박봄이라는 제 이름이 새로 시작하는 새싹처럼, 늘 처음처럼, 이라는 의미다. 그래서 ‘봄’이라는 곡도 다시 시작하자는 의미로 제목을 붙이게 됐었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고마운 존재들이 있는데, 잘 기다려 준 만큼, 오래 기다렸던 만큼 보여 줄 게 많으니까 믿고 같이 다시 시작해 줬으면 좋겠다. ‘봄’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박봄도 많이 사랑해 주시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한 사랑을 보여 줬다.


박봄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매거진 M54호에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케이웨이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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