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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허규, 집들이 → 짐들이...안현모♥라이머 축가 도전기 [종합]

기사입력 2019.06.04 00:3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현모와 라이머가 축가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윤상현-메이비의 한의원 방문기, 신동미-허규의 집들이, 안현모-라이머의 축가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윤상현과 메이비는 두 딸을 데리고 한의원을 찾아 건강진단을 받아봤다. 윤상현은 진료실로 들어가기 전 메이비에게 요즘 다리 힘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했다. 메이비는 꼬리뼈가 아프고 많이 피곤한 상태라고 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건강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마친 뒤 한의사 김소형의 상담을 받았다. 김소형은 윤상현의 경우 몸에서 복부만 찬 신양허증이라고 진단하며 영지버섯을 추천해줬다.

메이비의 경우 열 분포도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았다. 특히 산후조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계속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느라 전체적으로 몸이 찬 상황이었다. 김소형은 메이비에게 물도 가급적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경동시장으로 가 김소형이 추천해준 약재를 산 뒤 닭발을 사 먹었다. 메이비는 매운 양념에도 잘 먹었다. 반면에 윤상현은 혓바닥이 따가워 연신 계란찜과 물만 찾았다.



신동미와 허규는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지 30분 만에 벨이 울리자 당황했다. 이사가 처음인 두 사람은 이사 당일 모든 게 다 정리될 줄 알고 집들이를 계획하게 됐다고.

연극배우 이안나와 윤영민은 신동미와 허규의 신혼집에 들어서자마자 당황했다. 특히 깔끔한 성격이라는 윤영민은 문화충격 받은 얼굴이었다. 신동미는 이안나와 윤영민에게 머릿수건과 장갑을 건네며 이번 집들이의 콘셉트가 신데렐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배우 최수형과 박한근이 도착했다. 기대에 부풀어 있던 두 사람도 머릿수건과 장갑을 장착하게 됐다. 신동미는 지인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일하는 중간 중간 나름의 레크레이션을 진행해 봤다. 다행히 반응이 좋았다.


윤영민의 진두지휘 하에 진행된 거실 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집들이 타임이 시작됐다. 지인들은 노래를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허규가 나서 노래를 불렀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축가이몽을 겪었다. 안현모는 지인의 축가 부탁을 받고 팝송을 선곡하려고 했다. 라이머는 팝송보다는 자신이 프로듀싱한 곡을 하고 싶어 했다.

라이머는 박정현의 '달아요'를 제안했다. 안현모가 보컬 파트를 부르고 라이머가 랩 가사를 직접 쓰리고 했다. 두 사람은 연습실에서 오랜 시간 연습을 하며 축가를 준비했다.

결혼식 당일 안현모와 라이머는 하객들의 점잖은 분위기를 걱정했다. 안현모가 먼저 등장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다. 이어 라이머가 랩을 부르며 나타났다. 객석은 라이머의 랩에도 조용한 편이었다.

안현모는 스튜디오에서 축가가 끝나고 다들 칭찬해주셨다며 신랑과 신부도 만족스러워했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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