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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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박민영, 덕질·사랑 다 잡은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31 06:30 / 기사수정 2019.05.31 01:4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그녀의 사생활' 김재욱, 박민영이 덕질과 사랑을 모두 잡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3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16회에서는 서로의 최애가 된 라이언 골드(김재욱 분)와 성덕미(박민영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라이언과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5주년 특별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성덕미는 라이언을 PC방으로 데려가 차시안(정제원) 콘서트의 티켓팅을 함께했다.

성덕미는 '이선좌'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창이 떠서 티켓팅에 실패했지만, 라이언은 "이거 된 거냐"라며 티켓팅 결제창을 보여 성덕미를 깜짝 놀라게 했다. 성덕미는 "내 남자친구 신의 손이었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성덕미는 가족과 함께 죽은 동생 덕수가 있는 절에 방문했다. 공은영(이일화)와 라이언도 동행했다. 고영숙(김미경)은 공은영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공은영은 "윤제한테 얘기 들었다. 잠시라도 따뜻하게 돌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과거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성덕미는 라이언이 뉴욕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라이언은 "아니라고는 말 안 한다. 그런데 그게 전부는 아니다. 3년의 공백을 깰 만큼의 수준이 아니"라며 "은퇴를 번복하는 일인데 작품으로 납득시키고 싶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성덕미는 '안명섭 디자이너'의 전시를 준비하다가 뉴욕 미술관으로부터 담당자로 제안을 받았다. 미국에 6개월 이상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에 라이언은 "이제 장거리 연애를 하는 건가"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미국에 가기로 결정한 성덕미는 "관장님하고 같이 간다"라며 "라이언 골드 작가님. 지금 관장님 작품은 은퇴를 번복할 만큼 훌륭하다. 나 한 번만 믿어봐라. 큐레이터로서 성덕미 내 안목을"이라고 설득했다. 이에 두 사람은 뉴욕을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이후 라이언은 "세상에 그리고 싶은 게 이렇게 가득한지. 웃음소리 바람 냄새 따뜻한 햇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온도. 놀랍고 갑작스럽겠지만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당신과 당신의 행복을 함께 그리고 싶다. 나와 결혼해달라"라고 성덕미에게 청혼했다. 


성덕미는 "나는 덕후니까 나답게 대답하겠다. 당신의 최애가 되어주겠다. 당신도 내 최애가 되어달라"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라이언도 기뻐하며 "영원히"라고 대답했다.

1년 후, 채움 미술관으로 돌아온 성덕미는 부관장 자리에 올랐다. 작가로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라이언도 한국에 돌아와 성덕미와 행복한 미래를 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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