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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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고민 끝 내린 결정" 디오, 자원 입대→'신과 함께3'로 컴백[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30 19:00 / 기사수정 2019.05.30 18: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가 깜짝 군입대 소식을 전했다. 오는 7월 현역 입대해 2021년 팬들 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 군입대를 한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입대 소식이 전해진 후 디오는 엑소 팬클럽 어플리케이션에 자필 편지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편지에서 디오는 "엑소엘 여러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죠?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1993년 생으로 올해 만 26세인 디오는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한 상황. 그러나 디오는 지난 5월 7일 멤버 시우민이 입대하며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됐고, 오는 2021년 촬영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3' 출연이 확정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며 빠른 입대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시리즈 두 편이 모두 천만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3'는 오는 2021년 촬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9-21일,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엑소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는 시우민과 디오 없이 진행하게 됐다. 또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로,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입대지만 팬들의 응원도 뜨겁다. 팬들은 "디오야 항상 응원한다", "현역 자원 입대 멋있네요", "옳고 바른 결정이라고 믿기에 응원합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와요", "멋지고 올바른 생각 같네요. 다녀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디오는 2012년 그룹 엑소로 데뷔했다.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영화 '카트', '형', '7호실', '신과함께', '스윙키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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