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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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국민여러분' 최시원, 김민정 계획 막았다…이유영과 새 출발 [종합]

기사입력 2019.05.28 23:04 / 기사수정 2019.05.28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이 김민정의 계획을 막아내고, 이유영과의 새 출발을 예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최종회에서는 양정국(최시원 분)을 막으려는 박후자(김민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양정국은 기자회견을 열어 김남화(김민재)가 폭로한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다. 양정국은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기자회견 마치자마자 검찰에 출두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정국은 박미희(윤주희)에게도 모든 걸 시인했다. 이를 들은 박후자(김민정)는 "그 새끼가 갑자기 왜 그러지? 이해가 안 되네"라면서 김미영까지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기자회견 직전 양정국에게 모든 사실을 들은 김미영은 "속은 사람이 경찰일 땐 잘못이 있는 거고, 속인 사람이 남편일 땐 내가 책임져야 한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경애(길해연)는 "내가 정리하겠다"라며 김미영을 감싸려 했지만, 김미영의 의지는 확고했다. 하지만 김경애는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게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다.


김미영은 양정국에게 "너 죽이고 싶은데 참는다"라며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물었다. 양정국은 "널 향한 내 감정은 거짓이 하나도 없었어"라며 구구절절 김미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미영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이후 12차 본회의에서 양정국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체포동의안이 가결됐고, 양정국은 '지은 죄 받은 거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국민당은 "표결 관련 회의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시간을 달라고 했다. 국민당은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에 당론을 모으기로 했다.

하지만 그때 양정국이 나섰다. 양정국은 "전 이자제한법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양정국은 "법안 하나 때문에 뇌물이나 쳐먹고, 뭘 눈치를 봐. 국민당 당신들 얘기하는 거 맞아. 박후자한테 불법 정치자금 받고 이자제한법 폐기하려고 했잖아. 경찰들이 니들 뇌물 주고받은 거 현장에서 잡았어. 너희 이제부터 나랑 똑같은 처지 되는 거다"라고 밝혔다. 앞서 양정국은 김미영에게 박후자가 본희의 전에 자금을 조달할 거라고 했고, 김미영이 현장을 잡은 것.

결국 대부업 이자제한법 폐지 법안은 부결되었다. 이후 구치소에서 나온 양정국 앞에 김미영이 등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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