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감우성이 알츠하이머를 진단받았다.
28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 권도훈(감우성 분)은 "바람피울 것"이라고 예고한 이수진(김하늘)을 쫓아갔다. 하지만 이수진을 만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 빠졌다.
권도훈은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권도훈은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줄줄 암기했다. 또 집에서 회사까지 이어지는 지하철역을 줄줄 외웠다.
권도훈은 "가끔 깜박하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렇지 않은 것 같다. 근데 왜 제가 알츠하이머냐"고 의사에게 물었다. 의사는 권도훈에게 "올해 나이가 몇이냐"고 했다. 권도훈은 "서른다섯"이라고 답했지만, 올해 그의 나이는 38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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