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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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온리원오브 "방탄소년단 롤모델, 너무 뵙고 싶어요"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5.28 17:30 / 기사수정 2019.05.28 16: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가 '위버섹슈얼' 차별화를 강조하며 롤모델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도 감추지 않았다. 

2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보이그룹 온리원오브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온리원오브는 아이즈원 강혜원의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내놓는 신인 그룹으로 러브, 규빈, 나인, 준지, 유정, 밀, 리에 등 7인조로 꾸려졌다. 이들은 '위버섹슈얼'을 고유한 스타일로 내세운다. 강렬한 섹시함과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함께 드러내겠다는 것. 

데뷔 앨범은 '. . .'(dot point jump)로 더블 타이틀 '타임리프'와 '사바나'를 내세웠다. '사바나'는 팬심 저격을 노리는 곡이다. 퍼포먼스와 무대를 강렬하게 구성해 섹시한 매력을 뽐낸다. '타임리프'는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곡이다. 중독성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시간을 돌리고 싶은 사랑의 아픔을 담았다. 온리원오브는 두 곡 모두 뮤직비디오까지 촬영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들이 두는 차별화는 '위버섹슈얼'이다. 규빈은"아이돌의 귀여움보다는 성숙한 남성성에 초점을 맞췄다. 위버섹슈얼이란 부드러우면서도 거친 매력을 뜻한다. 온리원오브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인은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멤버 전원이 프로듀싱이 가능하다. 프로듀싱이 가능해서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우리만의 장점을 살려서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다. 좋은 표현력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온리원오브는 수많은 롤모델을 두고 연구했다. 리에는 찰리 푸스, 숀 멘데스 등 해외 아티스트는 물론 국내 아이돌들의 퍼포먼스를 눈여겨 봤다. 리에는 "춤은 카이와 태민, 지민 등 춤선과 표정을 많이 연구하고 나만의 스타일로 표현해 리에만의 스타일을 찾으려 한다.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래퍼인 밀은 "아티스트 중에 박재범을 가장 존경한다. 박재범은 매 앨범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무대에서 보여주는 쇼맨쉽이 굉장히 잘 어울리고 표현이 와닿았다. 나도 앞으로 멋진 무대에서 다양한 쇼맨쉽과 끼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래핑은 pH-1과 슈퍼비를 많이 공부했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준지는 "나의 롤모델은 방탄소년단 정국이다. 여러 보컬과 음색을 듣고 연구해봤는데 나에게 제일 매력적으로 와닿은 가수가 정국이었다. 정말로 너무 뵙고 싶다. 영상도 많이 봤다. 정말로 만나뵙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셀프 프로듀싱 능력도 갖춘 실력파 루키 온리원오브는 음원 공개 방식도 특이하다. 더블 타이틀 두 곡은 음원사이트를 통해 바로 오픈하지만, 나머지 곡들은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해당 해시태그가 5555개가 넘어설 때마다 한 곡 씩 순차 오픈 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자칫 무리수가 될 수도 있지만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 모든 곡을 오픈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미 데뷔 전부터 티저 콘텐츠를 통해 주목받은 이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온리원오브는 28일 오후 6시 타이틀 두 곡을 공개하고 오는 29일 MBC뮤직 '쇼!챔피언'부터 차례로 음악방송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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