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35
경제

화웨이 日 스마트폰 점유율, 1/3로 격감…애플·삼성 '어부지리'

기사입력 2019.05.28 21:05 / 기사수정 2019.05.28 15:42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정문 기자] 화웨이의 일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미국의 경제 제재 조치 약 1주일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격감했다.

26일 일본의 시장 조사 업체 BCN리테일은 22일자 일본 스마트폰 일일 판매량 점유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율은 5.0%로 지난 15일의 15.3% 대비 3분의 1 이상 급감했다. 애플에 이어 2위였던 점유율 순위도 6위로 급락했다.

BCN리테일 측은 "화웨의의 점유율을 가져간 것은 애플(8.4%P)이며, 삼성도 1.3%P로 소폭 점유율을 늘렸다"며 "샤프, 소니, ASUS는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앞선 15일 미 상무부는 5월 15일 화웨이 본사 및 계열사를 기술수출 제한 목록(entity list)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으며, 다음 날부터 미국 기업의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처를 했다. 

BCN 리테일은 미국의 화웨이 제제 조치를 언급하면서 "화웨이 스마트 폰은 앞으로 안드로이드 OS가 업데이트되지 않고 구글플레이에서 앱이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소비자와 대리점 모두 구매나 판매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 사진=BCN 리테일 홈페이지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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