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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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외국인 선수 교체…레지 워렌 영입

기사입력 2010.02.03 14:15 / 기사수정 2010.02.03 14:15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현 기자] 창원 LG 세이커스(단장 허병진) 강을준 감독이 외국인 선수를 바꾸는 승부수를 던졌다.

LG 구단은 제임스 피터스를 돌려 보내고 레지 워렌을 영입해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 크레이크 브래드쇼를 피터스로 바꾼지 두 달만에 다시 이뤄진 외국인 선수 교체다.

피터스는 19경기에 출장해 평균 11분20초 동안 6.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두 자릿 수 득점을 한 경기가 3번에 불과했고, 크리스 알렉산더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기대만큼 수행하지 못했다.

LG 구단에 따르면, 새 외국인 선수 워렌은 신장 200cm, 체중 105kg으로 탄력과 득점력을 겸비한 파워포워드다. 일본 BJ리그 47경기에서 평균 21.9점 12.3리바운드, UAE리그 11경기에서 평균 2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한 바 있다.

honey@xportsnews.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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