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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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허탈 진기주x냉정 김재경, 심상치 않은 분위기

기사입력 2019.05.27 13:31 / 기사수정 2019.05.27 13:3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재경이 진기주를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2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와 베로니카(김재경)의 만남을 예고했다.

정갈희는 안면실인증에 걸린 도민익(김영광)의 맞선 상대였던 베로니카를 흉내 내며 그와 잦은 만남을 갖고 있다. 베로니카의 전화번호를 알려달라는 도민익에게 동생 정남희(김지민)의 쓰지 않는 전화번호를 알려주는가 하면 진짜 베로니카와 만나지 못하도록 온갖 수법(?)을 쓰는 등 이중생활이 들키지 않게 고군분투하며 아슬한 로맨스를 즐기고 있는 상황. 하지만 베로니카는 이런 정갈희의 발칙한 행동은 전혀 알지 못한 채 도민익과 정갈희를 이어주려 하고 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이런 가운데 베로니카가 직접 정갈희의 집을 찾아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베로니카는 마루에 서서 팔짱을 끼고 냉정한 눈빛을 하고 있는 반면 정갈희는 허탈한 표정을 하고 생각에 잠겨 있어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묘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갈희의 마음을 제대로 간파해 시원한 사이다를 안겼던 베로니카가 본 방송에서는 정갈희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만드는 한마디를 던져 충격에 빠뜨리게 할 예정이다. 과연 베로니카 박이 던진 돌직구는 무엇일지, 이 한 마디가 정갈희의 마음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정갈희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다. 그녀의 감정 변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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